목차
1. 카시트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 바구니형 카시트
: 바구니 형태라서 아이를 눕힐 수 있습니다. 아이와 시트가 마주 보는 뒤보기 방식으로 장착합니다. 손잡이가 있어 이동 시 아이를 깨우지 않고 카시트 통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바운서나 요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에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보통 10kg까지 태울 수 있으며, 신생아부터 돌 즈음 아이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
* Check Point
- 일반적으로 돌쯔음까지만 태울 수 있으므로 돌 전에 사용할 일이 많은지 확인하기 / 돌 전에 태울 일이 별로 없다면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
- 유모차에 장착해서 사용할 예정이라면 어떤 모델과 호환되는지 미리 체크해 보기
- 휴대성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므로 무겁지는 않은지, 쉽게 설치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기
- 컨버터블 카시트
: 앞보기와 뒤보기가 모두 가능하며, 신생아 때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생아는 목을 잘 가누지 못하므로 사용 시 목을 잘 받쳐주어야 합니다. 컨버터블 카시트는 보통은 만 4세까지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요즘에는 만 7세까지 사용 가능한 올라운드 카시트도 인기가 있습니다.
* Check Point
- 사용 가능한 연령 및 체중이 제품마다 다르므로 체크해 보기
- 신생아 사용 시 이너시트의 크기가 적당한지, 목을 제대로 고정해 주는 장치가 있는지 체크해 보기
- 좌석이 360도로 회전이 되는지, 회전 버튼 위치와 조작의 간편함도 체크해 보기
- 주니어 카시트
: 제품에 따라서 12개월부터 만 11세까지 사용할 수 있어 연령의 폭이 넓고 다양합니다.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서 목 받침대 높이 및 어깨너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등받이가 분리가 되어 부스터 시트(앉은 높이용 의자)로 활용 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보통은 9~36kg까지 태울 수 있습니다.
* Check Point
- 사용 가능한 연령 및 체중이 제품마다 다르므로 체크해 보기
- 카시트의 크기와 높이, 각도를 얼마나 조절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
- 사용 기간 동안 예상되는 아이의 성장 정도와 카시트의 최대 크기를 비교해 보기
2. 카시트 선택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자
- KC 안전마크를 획득한 제품인지 확인하기
: 카시트는 안전성이 다른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국내 판매 제품은 기본적으로 한국건설 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인증하는 KC 안전마크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추가로 유럽, 미국, 호주 등 해외 안전 인증까지 받았다면 더욱 믿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신 유럽 안전 기준인 I-SIZE 인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ISOFIX 적용 제품 고르기
: ISOFIX는 국제 표준 유아용 카시트 고정 장치로, 카시트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부분을 규격화한 것입니다. 안전벨트를 이용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서 더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차량에 의무적으로 ISOFIX를 적용했지만, 2010년 이전에 출시된 차량은 ISOFIX가 적용되지 않은 차량도 있으므로 카시트를 구매하기 전에 자동차 제조사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측면 안전장치가 있는 제품 고르기
: 2016년 교통안전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차량 간 교통사고의 약 40% 이상이 측면 충돌 사고입니다. 따라서 프레임이 카시트의 측면을 넉넉하게 감싸고 있는지, 카시트의 측면을 쿠션으로 보강했는지 등을 확인해 보도록 합니다. 유럽 I-SIZE 인증은 측면 충돌 시험을 포함하고 있어 더욱 믿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시트 분리형 제품 고르기
: 카시트는 길게는 10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시트 커버를 분리할 수 있다면 더욱 꼼꼼하게 세척을 할 수 있습니다. 시트는 분리해 손빨래한 후에 그늘에 말리도록 하며, 심하지 않은 오염이 있을 경우에는 그때그때 물티슈나 걸레 등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로 유아용 항균 스프레이를 뿌려서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 사용 가능 기간 및 체중 확인해서 고르기
: 같은 종류의 카시트라고 해도 제품에 따라서 사용 가능 연령 및 체중이 다릅니다. 따라서 몇 년간 사용할 수 있을지 체크한 후 사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서 목받침대 높낮이 조절, 어깨 부분 확장, 등받이 탈착 등이 가능한 제품을 구매한다면 더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카시트 잘 앉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카시트는 뒷자리에 설치합니다. 보호자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앞자리에 설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사고가 날 경우에 조수석 에어백이 터지면 아이가 목을 다치거나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뒷자리에 설치해야 합니다. 또 전방 사고 시 운전자는 본능적으로 오른쪽으로 핸들을 꺾기 때문에 뒷자리 중에서도 조수석 뒷자리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신생아는 뒤보기 자세로 앉힙니다. 신생아는 몸에 비해서 머리가 크기 때문에 앞을 보고 앉으면 주행 방향에 따라서 머리가 앞으로 쏠려서 목과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돌즈음까지는 뒤보기로 앉혀서 등받이에 무게가 골고루 분산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유모차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 디럭스형 유모차
: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어서 신생아 때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양대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아기와 보호자가 마주 볼 수 있어서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차체가 크고 무거워서 휴대와 보관이 쉽지 않은 것이 단점입니다.
* Check Point
- 접고 펴는 방법(폴딩 방법)이 너무 어렵지는 않은 지 구입하기 전에 직접 폴딩 해보기
- 많은 공간을 차지하므로 보관할 장소가 충분한지 확인해 보기
- 휴대용 유모차
: 휴대용 유모차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가볍습니다. 접고 펴는 방법도 간단해서 외출용으로 적합합니다. 디럭스형이나 절충형 유모차에 비해서 승차감이나 안정적인 부분인 떨어지므로 아기가 목과 몸을 잘 가눌 수 있는 시기부터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보통은 디럭스형과 절충형에 비해서 가격적인 부분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 Check Point
- 아기가 스스로 목이나 몸을 잘 가눌 수 있는, 대략 8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것을 권장
- 접었다 필 때 어렵지 않은지, 접은 상태에서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가벼운지 확인하기
- 아이를 앉혀보고 무게중심이 쏠리지 않는지, 안정적인지 체크하기
- 절충형 유모차
: 디럭스차형 유모차와 휴대용 유모차의 장점을 합친 유모차로, 디럭스형 유모차의 안정성과 휴대용 유모차의 휴대성을 겸비한 유모차의 종류입니다. 유모차를 한대만 구매하고 싶다면 절충형 유모차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Check Point
- 충격을 완화해 주는 서스펜션 장치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 접었을 때 스스로 서는 셀프 스탠딩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기
-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이 150도 이상이어야 신생아를 태우기에 적합하므로 확인하기
5. 유모차 선택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접고 펴는 방법이 빠르고 간편한 제품 고르기
: 유모차를 빠르고 쉽게 접을 수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외출할 때 유모차로 이동하기 어려운 계단 등을 오르내릴 때 손쉽게 유모차를 접고 펼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휴대용 유모차는 자동차나 비행기에 싣는 경우가 있으므로 쉽게 접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 안전장치가 많은 제품 고르기
: 안전벨트는 잡아주는 방향의 개수에 따라서 3 점식과 5 점식으로 나뉘는데, 다섯 방향에서 잡아주는 5점 식이 더 안전합니다. 간혹 6 점식 유모차도 출시되는데, 남자아이라면 급소를 압박하지 않도록 6점식 안전벨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벨트 길이를 조절하기 쉬운 지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바퀴가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하기
: 유모차를 움직일 때마다 바퀴가 멈추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지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합니다. 바퀴가 부드럽게 움직여야 아이가 안정적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바퀴에 장착된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서스펜션은 불규칙한 바닥의 노면에 의한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잡이 높이를 보호자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지, 손잡이가 손안에 잘 들어오는지도 중요합니다.
- 유모차 고정장치가 튼튼한지 확인해 보기
: 유모차를 움직이지 않을 때는 그냥 세워두기보다는 고정장치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세워둬야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고정장치가 튼튼한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또한 경사진 곳에서 유모차가 밀리지 않는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등받이와 발판 각도 조절 정도를 확인해 보기
: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다 보면 기대거나 눕게 되는 일이 많은데, 이때 원하는 각도로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는 등받이 각도가 150도 넘어가는 유모차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발판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면 아이 발을 편안하게 놓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 햇빛 가리개가 크고 충분히 가려줄 수 있는지 확인해 보기
: 햇빛 가리개의 길이가 짧으면 햇빛에 쉽게 노출이 되어 아이의 피부 등이 타게 되고 시야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햇빛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UV차단과 방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도 있으므로 비교해 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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