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배꼽 소독하는 방법
- 배꼽 떨어지기 전 소독하는 방법
: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서 탯줄을 위쪽으로 들어 올린 후 탯줄 아랫부분을 조심스럽게 닦아내줍니다.
검지와 중지를 벌려서 아기의 아랫배를 누르면 탯줄을 들어 올리지 않고도 탯줄 밑의 피부를 닦아줄 수 있습니다. 소독한 후에는 바로 배를 덮지 않고 알코올이 마를 때까지 잠시 기다려줍니다. 알코올이 완전히 말라서 피부가 보송해지면 그때 기저귀를 채우도록 합니다.
- 배꼽 떨어진 뒤 소독하는 방법
: 면봉에 소독약을 묻혀서 배꼽 안까지 닦아줍니다. 이때 분비물 및 찌꺼기가 잘 떨어지지 않아도 무리해서 닦아내지 않도록 합니다. 무리해서 닦아내면 여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묻힌 거즈로 배꼽 주위를 고루 닦아줍니다. 피부에 묻은 알코올이 마를 때까지 덮지 않고 기다려주고, 알코올이 완전히 말라서 피부가 보송해지면 그때 기저귀를 채우도록 합니다.
2. 귀 닦아주는 방법
- 미지근한 물에 적신 가제 손수건을 손가락에 감아서 귓바퀴부터 외이도까지 원을 그리며 닦아줍니다. 이때 힘을 세게 주거나 마른 수건으로 닦으면 아기 피부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 모유나 분유를 먹다가 흘려서 귓바퀴 뒷부분은 더러워지기 쉽습니다.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반원을 그려서 살살 닦아줍니다.
- 아기 얼굴을 옆으로 돌리고 뺨을 눌러서 귓구멍이 보이는지 확인한 후에 면봉으로 귀의 입구 쪽만 닦아내 줍니다. 다른 쪽 귀도 같은 방법으로 닦아주며,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귓속은 무리해서 닦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코딱지 빼주는 방법
- 면봉에 식염수를 묻힌 뒤 콧구멍 입구를 살살 닦아내면 코딱지가 녹아 나옵니다. 코점막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콧구멍 입구 쪽만 살짝 닦아냅니다. 코 주변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 가제 손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서 코 밖으로 나온 코딱지를 닦아내도록 합니다. 이때 마른 수건이나 휴지로 닦으면 코 끝이 헐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젖은 수건을 사용해야 합니다.
* 저자극 성분의 콧물 전용 물티슈도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재질이 부드러운지, 깨끗한 정제수로 만들었는지, 로션 등 다른 성분이 들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한 후에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손발톱 깎는 방법
- 거즈에 소독약을 묻혀서 손톱깎이의 날을 소독하고, 아기의 손발톱도 깎기 전에 미리 닦아 깨끗하게 소독하도록 합니다.
- 바닥에 수건을 깐 다음에 깎을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을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고 모서리부터 조금씩 잘라내도록 합니다. 일자로 자른 후에 양끝을 살짝 다듬는 식으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모서리를 너무 깊게 깎아내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서 깎아주어야 합니다.
* 손톱은 일주일에 1~2회, 발톱은 한 달에 1~2회 정도 깎아주면 됩니다. 목욕 후 손발톱이 부드러워졌을 때나 아기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 깎아주면 편하게 깎을 수 있습니다.
5. 그 외에 궁금한 사항들
- 배꼽은 얼마나 자주 소독해주어야 하나요?
: 하루 두 번, 오전과 오후에 소독하고 탯줄이 떨어진 후에도 3~4일은 하루 두 번씩 소독해 줍니다. 소독은 70% 농도의 알코올로 해줍니다. 왜냐하면 소독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빨리 건조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 귀는 언제, 어떻게 닦아주면 될까요?
: 신생아는 자주 게워낼 뿐 아니라 한쪽으로만 누워서 자는 버릇 때문에 귓바퀴와 귀 뒤쪽이 쉽게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하루 한 번, 목욕 후 가제 손수건으로 귀 입구만 닦아주며, 귀지는 저절로 밖으로 나오므로 자극을 주어 일부러 파내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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