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2. 목욕은 30~35℃의 미지근한 물에서 10분 정도만 하기
1. 100% 순면 소재 옷 입히기
흡수성이 좋은 부드러운 면 소재의 옷을 헐렁하게 입히도록 하고 꽉 끼거나 털 소재로 된 옷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입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세탁할 때는 유아 전용 세제를 이용해서 세탁해 주고, 세제 찌꺼기 성분 등이 남아있지 않도록 여러 번 충분히 헹구어주도록 하며, 어른들의 옷과 구분해서 빨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릎 뒤, 팔꿈치 앞 등 피부가 접히는 피부에 아토피 증상이 더 심할 수 있으므로 약간 큰 옷을 입혀서 피부에 자극을 줄일 수 있도록 해주어야 좋습니다.
2. 목욕은 30~35℃의 미지근한 물에서 10분 정도만 하기
뜨거운 온도의 물에 목욕하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35℃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서 목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목욕을 해도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10분 정도만 해주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에 오래 몸을 담그고 있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벼운 샤워만 하는 것도 좋습니다. 목욕을 한 후에는 부드러운 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닦아내 주고 목욕을 마친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발라주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 주도록 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자주 씻으면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것은 맞지 않는 말입니다. 목욕을 하면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피부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목욕 후 보습제는 꼭 발라주기
아토피피부염이 생기게 되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서 가려움증이나 건성 습진 등의 피부염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아이가 많이 가려워하거나 심하게 피부가 건조할 경우에는 하루 3회 정도 보습제를 몸 전체에 듬뿍 발라주도록 합니다. 이 때 오일과 섞어서 발라주면 보습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 피부의 가장 큰 특징은 각질층의 천연 지질인 세라마이드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세라마이드는 피부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습제를 선택할 때 세라마이드 성분을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 천연 보습 인자인 락틱산이나 유리아제가 들어 있는 제품도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입니다.
4.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 피하기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경우에는 음식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식품으로는 보통 계란흰자, 밀, 오렌지 등이 있지만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잘 체크해주거나,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식재료를 먹일 때는 한 가지 식재료만 먹이도록 하고, 3~4일 간격으로 바꾸어 주며 피부 반응을 살펴보도록 합니다. 단,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음식을 한 번 섭취한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섣불리 알레르기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3~4회 먹인 후에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날 때만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고 판단하도록 합니다.
5. 자주 환기 시키기
집 안의 공기가 건조하거나 좋지 않으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시로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은데, 이 때 습도도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날에는 방문과 창문을 활짝 열어서 30분 정도 환기시키도록 합니다. 이때 옷장이나 이불장까지 모두 열어서 한꺼번에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집먼지 진드기가 장소를 옮겨가며 생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발장과 화장실 문도 열어서 집안의 모든 공간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6. 숙변이 쌓이지 않게 하기
대장에 변이 가득 차게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숙변에서 배출되는 독소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숙변은 아토피 피부염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숙변이 쌓이지 않게 하려면 아이 배를 자주 마사지해 주고 물과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많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과일과 채소를 먹일 때 주스 형태로 만들어서 먹이려면 믹서기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강판으로 갈아서 섬유질까지 섭취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밀가루나 당분이 많은 음식 등은 장운동을 방해해서 숙변이 쌓이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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