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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육아상식] 신생아 키울 때 궁금한 사항-구강, 피부, 배꼽 소독, 의류 관리 방법

by 우블리맘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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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강과 젖병 관리 방법


2. 피부 관리 방법


3. 성기 관리 방법


4. 배꼽 소독하는 방법


5. 의류 관리 방법

 

1. 구강과 젖병 관리 방법

  • 수유하고 난 후에 입안을 닦아주어야 하나요?

      - 모유를 먹는 아기의 구강 관리는 따로 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분유를 먹는 아기는 혀에 하얗게 백태가 끼게 되므로 삶아서 소독한 가제 손수건을 이용해서 구강을 닦아주도록 합니다. 이때 입안의 점막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게 닦아주어야 합니다. 단, 모유를 먹는 아이도 백태 등이 끼는 등의 트러블이 생긴다면 가제 손수건을 이용해서 닦아주어도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만 닦아주어도 충분합니다.

 

  • 젖병 세정제로만 씻으면 안 되나요?

      -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적은 양의 세균에만 노출이 되어도 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젖병세정제로 세척하면 대부분의 세균을 없앨 수 있지만 신생아에게는 혹시나 남아 있을 수 있는 세균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젖병세정제로 세척 후에 반드시 열탕 소독을 해주어야 합니다. 생후 100일이 지난 후에는 젖병세정제만 소독해도 상관없습니다.

 

2. 피부 관리 방법

  • 눈꼽을 손으로 떼주어도 되나요?

     - 신생아의 눈 주변은 민감하기 때문에 눈꼽을 손으로 떼내면 안 됩니다. 소독한 탈지면이나 가제 손수건에 생리식염수를 묻혀서 촉촉하게 만든 다음에 눈물 구멍이 있는 앞쪽에서 바깥쪽으로 닦아줍니다. 비벼서 닦으면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한 번 쓰윽 닦아주기만 합니다.

 

  • 얼굴과 머리에 태지가 묻어있을 경우 씻어내야 하나요?

     -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 지나면 태지의 일부는 피부 속으로 스며들고, 나머지는 목욕을 하면서 서서히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부러 비누칠을 해서 닦아내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세균 감염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서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탯줄이 떨어진 후라면 손에 오일을 듬뿍 묻혀서 몸 전체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3. 성기 관리 방법

  • 소변만 해도 닦아주어야 하나요?

     - 기저귀를 차고 있더라도 소변을 보면 엉덩이까지 젖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아기의 경우에는 엉덩이 뒷부분까지 젖을 수 있으므로 소변을 볼 때마다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매번 물로 씻어주기는 어려우니 물티슈나 가제 손수건을 이용해서 닦아주도록 하고, 기저귀는 물기가 보송하게 마른 후에 채워줍니다. 

 

  • 물티슈를 이용해서 닦아준 후에도 물로 씻어줘야 하나요?

     - 물티슈에는 방부제나 피부 보호제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에 거품이 나거나 끈적거릴 수 있습니다. 소변만 보았을 경우에는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주기만 해도 괜찮지만, 대변을 본 후에는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어주거나, 엉덩이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서 씻어주도록 합니다.

 

4. 배꼽 소독하는 방법

  • 배꼽 소독한 후에 옷을 벗겨 완전히 말려야 하나요?

     - 당연히 완전히 말려주어야 하지만, 굳이 옷을 모두 벗겨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배냇저고리를 접어 올려 배꼽이 보이게 하고, 기저귀도 배꼽 아래로 접어줍니다. 피부에 묻은 정도의 알코올은 손으로 한두 번 부채질해 주면 금방 마릅니다. 단, 이때 입으로 불어서 말리게 되면 세균이 옮을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빨간약으로 배꼽 소독을 해도 되나요?

     - 소위 빨간약은 머큐로크롬이라고 불리는 소독약인데 빨간약을 이용해서 신생아 배꼽을 소독하지는 않습니다. 휘발성이 아니기 때문에 잘 건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알코올은 휘발성이라서 소독과 건조가 잘 되기 때문에 신생아 배꼽 소독에 적당합니다. 

 

5. 의류 관리 방법

  • 얼마나 자주 옷을 갈아입혀야 하나요?

     - 신생아는 소변을 자주 보고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옷을 자주 갈아입혀주어야 합니다. 땀이 나서 옷이 젖거나 이물질이 묻었다면 하루에 두세 번 이상 갈아입히고, 깨끗하다면 한 번만 갈아입혀주어도 됩니다. 목욕 후에는 꼭 갈아입혀주며, 아기와 살이 닿는 보호자의 옷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 가제 손수건과 이불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 가제 손수건은 자주 삶아주고 해가 쨍쨍한 맑은 날에는 햇볕에 말려줍니다. 그리고 엉덩이 부위에 쓰는 것과 입 등을 닦을 때 쓰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코, 입같이 감염되기 쉬운 부위에 쓰는 가제 손수건은 쓸 때마다 삶아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과 베갯잇은 열흘에 한 번씩 뜨거운 물로 세탁한 뒤에 맑은 날에 햇볕에 말려줍니다.

 

  • 아기 옷을 살균 표백제를 이용해서 삶아야 하나요?

     - 아기 옷을 세탁할 때는 유아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비누기가 남을 경우에 아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히 헹구어 주도록 합니다. 삶으면 멸균되기 때문에 굳이 살균 표백제를 이용할 필요는 없으며, 아이 옷과 어른 옷을 분리해서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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